장로교단 연합 위한 예배·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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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김종준)가 다음 달 8일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제13회 한국장로교의날 기념예배를 드린다.
기자회견에서 김종준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70%를 차지하는 장로교단의 연합단체인 한장총이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장로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장로교의날 기념예배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예배를 기점으로 모든 장로교단이 연합과 일치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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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교회서 비전선언문 발표
13일엔 기념 학술포럼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김종준)가 다음 달 8일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에서 제13회 한국장로교의날 기념예배를 드린다. 한장총은 우리나라 25개 장로교단의 연합체로 2009년부터 장로교의날을 기념해 왔다. 한장총은 장로교의 아버지 장 칼뱅의 생일인 7월 10일을 기념해 매년 7월 중 장로교의날 예배를 드려왔다.
한장총은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배 취지와 일정 등을 설명했다. 예배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회원 교단 관계자와 꽃동산교회 교인, 회원 교단 신학대 학생 등 소수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주제로 진행되는 예배에서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설교를 한 뒤 박영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총회장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된다. 이어 ‘연합과 일치’ ‘치유와 회복’ ‘다음세대’ ‘평화통일과 교회부흥’을 주제로 기도회가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장로교회의 회개와 다짐, 실천강령 등을 담은 비전선언문도 발표한다.
기자회견에서 김종준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70%를 차지하는 장로교단의 연합단체인 한장총이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장로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장로교의날 기념예배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예배를 기점으로 모든 장로교단이 연합과 일치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연식 한국장로교의날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울시와 노원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장로교의 전통을 살린 예배를 통해 다음세대에게 예배의 모범을 전수하고 부흥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장총은 다음 달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한국장로교의날 기념 학술포럼도 연다. ‘한국 장로교회의 하나 됨’을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서창원 총신대 교수와 변창배 예장통합 사무총장이 ‘한국 장로교회의 공교회성 회복’ ‘한국장로교 일치 운동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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