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재산 71억원 신고..배우자 예금액 5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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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시 재산공개 등록 사항을 살펴본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퇴직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71억69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0시 전자관보에 고위 공직자 73명(신규 17명, 승진 15명, 퇴직 37명)에 대한 6월 재산등록 결과를 공개했다.
퇴직한 고위 공직자의 경우 윤 전 총장이 종전 신고액보다 2억5929만원 늘어난 71억 690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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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6월 수시 재산공개 등록 사항을 살펴본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퇴직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71억69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재산이 대부분이었으며 특히 배우자의 예금액이 5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0시 전자관보에 고위 공직자 73명(신규 17명, 승진 15명, 퇴직 37명)에 대한 6월 재산등록 결과를 공개했다.
퇴직한 고위 공직자의 경우 윤 전 총장이 종전 신고액보다 2억5929만원 늘어난 71억 690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김우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 감사는 60억 3161만원을 신고했다. 신현수 대통령비서실 전 민정수석은 51억 9779만원을 신고했다.
윤 전 총장의 신고 재산은 대부분 배우자 소유였다. 우선 배우자 소유의 임야와 대지 등 토지는 2억5932만원,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라비스타는 15억59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도 배우자 재산이 51억원을 넘었고 윤 전 총장은 2억원대의 예금을 신고했다.
한편 현직 중에서는 권순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89억 6874만원), 정진욱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50억 4881만원), 김기표 대통령비서실 반부패비서관(39억 2417만원) 등이 재산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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