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구인모 거창군수, 우박 피해 현장 방문

최일생 2021. 6. 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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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24일 신원면 구사리 일원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피해현장은 22일 밤 21시 10분경 20분간 내린 지름 0.5∼1.0cm가량의 우박이 내렸다.


이로 인해 신원면 구사리, 과정리 일대 13개 마을에서 고추, 참깨, 콩 등의 잎이 찢어지고 꽃대가 부러지는 등 약 170여 농가 22ha에 대한 농작물 피해를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울러,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기술과장, 신원면장이 참석하여 피해 확인 및 피해복구 대책을 점검했다.

신원면 구사마을 도정기 농가는 “바쁜 군정업무에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를 위로해 주신 군수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고추, 참깨 등 노지작물의 피해가 상당한데, 피해농가에 대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로 재해 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피해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도 등 피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 자문단 간담회 개최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23일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거창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 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박상원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거창문화재단 이·감사로 구성된 당연직 자문위원 15명과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임직 자문단 1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조직위원회 자문단 구성현황 보고, 제31회 거창국제연극제 추진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개회에 앞서 구인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국제연극제는 대표적인 야외 공연예술축제이면서 매년 여름이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축제로 프랑스의 아비뇽페스티벌, 영국의 에든버러페스티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축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염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어, “민간에서 개최되어 오던 거창국제연극제의 파행과 5년여 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 올해 2월, 상표권 이전 등록이 완료되어 제31회 거창국제연극제는 군에서 개최하는 원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축제로 도약하는데 자문단과 운영진, 거창군민이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축제 본연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도록 자문단 여러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올해 제31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오는 7월 30일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수승대 수중 특설무대에서 최철기(페르소나 대표 / 난타, 플라잉, 점프 연출가 / 북경올림픽 한·중 문화 프로젝트 총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감독) 감독이 연출하는 ‘거창 한 여름밤의 꿈’ 을 시작으로 8월 7일까지 9일간의 여정으로 부활과 도약의 날개를 펼친다.

(재)거창문화재단은 짧은 축제 준비 기간임에도 참가작 확정과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신속히 확정하여 7월부터는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연장 입장권은 사전예약제(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로 운영하고,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축제 운영과 품격 있는 축제로 도약하는 거창국제연극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창군, 2021년 제2차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

거창군은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아림1004운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제2차 아림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했다.

이날 아림1004운동본부(본부장 최순탁)는 생활여건 등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정기후원자 발굴을 위한 시책 개발, 후원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인증 방안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5기 운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최순탁 본부장은 “아림1004운동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1004인 기부 릴레이 챌린지’, 우리아이 ‘천사날개 달아주기’, ‘아림1004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림1004운동이 군민들과 힘을 모아 다 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침체된 아림1004운동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애쓰고 계신 운영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림1004운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5기 운영위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도내 유일 2021년 전국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참여기관 선정

거창군은 2021년 전국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의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며 전국의 도서관 및 미술관 등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서적, 예술작품 등 4만여점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전국 21개 문화예술기관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한마음도서관에 비치된 향토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옮겨 작업한 뒤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업이 완료되면 국립중앙도서관 코리안 메모리를 통해 전국 협업기관에 온라인 원문 서비스가 제공되며,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거창군 향토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향토자료 디지털화를 통해 거창의 유구한 역사가 후대에 까지 잘 전승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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