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뜨거운 전투족 농심, 4승 쌓고 2위 껑충

이다니엘 2021. 6. 24.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심이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농심은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T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1패 세트득실 +4가 된 농심은 아프리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T1이 골드를 소폭 앞서갔으나 농심은 드래곤 버프를 쌓으며 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1 상대로 초장기전 끝에 2대 0 승리
아프리카와 공동 2위
라이엇 게임즈 제공

농심이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농심은 2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T1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1패 세트득실 +4가 된 농심은 아프리카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T1은 2승 3패 -1이 되며 6위로 내려섰다.

농심이 첫 세트를 어렵사리 가져갔다. 70분을 넘기는 초장기전이 나왔다. T1이 골드를 소폭 앞서갔으나 농심은 드래곤 버프를 쌓으며 맞섰다. 31분경 T1이 상대 원거리딜러인 바루스(덕담)를 제압한 뒤 내셔 남작 버스트를 시도하다가 전투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농심은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겼으나 직후 미드 전투에서 T1이 반격하며 버프를 무산시켰다.

장기전이 되면서 버프를 나눠 먹는 구도가 반복적으로 나왔다. T1이 내셔 남작 버프를 연속으로 차지했지만 라인에서 큰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농심이 쌓은 드래곤 버프와 장로 드래곤이 효용성이 높았다. 60분을 넘어가는 장기전 양상에서 결국 장로 드래곤을 2회 쌓은 농심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분위기를 탄 농심이 2세트도 거머쥐었다.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거머쥔 귀중한 승리였다. T1이 미드에서 첫 킬을 가져가고 바텀에서 포탑 방패를 다량 채굴했지만 탑 라인에서 벌어진 합류전 양상에서 농심이 킬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미드에서는 세트(고리)가 레넥톤(페이커)을 홀로 잡아냈다. 24분경 또 반전이 있었다. T1이 합류전 양상에서 크게 이기고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기며 또 분위기가 뒤바뀌었다.

31분경 드래곤 전투에서 농심이 교전으로 또 전세를 역전했다. 세트(고리)-녹턴(리치)으로 이어지는 앞라인의 전투 개시가 대승으로 이어졌다. 곧장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며 골드 차이를 벌린 농심은 억제기 3개를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재정비 후 다시 전진한 농심을 T1은 막을 방도가 없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