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비치 제자' 이메 우도카, 보스턴 지휘봉 잡는다

강혜준 2021. 6. 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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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샌안토니오 코치 시절 배키 해먼과 이메 우도카. 해먼은 최근 포틀랜드 감독 후보로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코치 이메 우도카(44)가 보스턴 셀틱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스턴은 우도카와의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감독이었던 브래드 스티븐스를 사장으로 승진시킨 후 후임 감독을 구하고 있었다. 감독 후보로 거론된 우도카는 제임스 테이텀, 제일린 브라운 등 보스턴의 주축 선수들의 강력 추천에 힘입어 유력한 자리에 올랐다. 테이텀과 브라운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당시 우도카를 코치로 경험했다.

우도카는 선수 출신으로 NBA에서 7시즌 316경기를 소화했다. 5개의 팀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뉴욕 그리고 샌안토니오에서 뛰었다. 은퇴 후 2012년부터 '명감독' 샌안토니오 그렉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7시즌을 코치로 보냈다. 2013~14시즌 샌안토니오의 우승에도 함께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코치를 거쳤고, 2020~21 시즌에는 브루클린에서 스티브 내쉬 감독을 보좌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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