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드' 김태민 "드레드 선수가 이긴다고 했는데 그건 두고 봐야 된다"..아프리카전 자신감

최지영 2021. 6.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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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드' 김태민이 연승을 이어가서 좋다고 밝혔다.

이날 젠지는 리브 샌박을 2대 1로 잡아내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그 중심에는 김태민이 있었다.

김태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솔직히 마지막 판에 이기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한타에서 대박나서 이겼다. 그건 그거대로 좋고 연승 이어가서 더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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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클리드' 김태민이 연승을 이어가서 좋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3주차 젠지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젠지는 리브 샌박을 2대 1로 잡아내며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젠지 특유의 한타력이 빛났다. 3세트 마지막까지 역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타로 역전을 해냈다. 

그 중심에는 김태민이 있었다. 김태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솔직히 마지막 판에 이기기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한타에서 대박나서 이겼다. 그건 그거대로 좋고 연승 이어가서 더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11번째 레드 진영 픽에 대해 "일단 저희가 레드 쪽 위주로 밴픽이나 전략을 준비해왔다. 그 결과 그 흐름대로 잘 이기는 것도 있고 자연스럽게 그쪽을 더 선호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태민은 3세트 역전승에 대해선 "게임이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후반가면 이길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이야기 나왔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김태민은 다음 경기 아프리카전에 대해선 "드레드 선수가 저번 인터뷰 때 이긴다고 하셨는데 그건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그래서 저희가 이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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