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 쾌거

장진아 2021. 6. 24.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두심(70)이 제18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배급사 명필름은 지난 2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폐막한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고두심이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은 "오래된 상처를 넘어 사랑과 삶을 재발견한 한 여성의 사려 깊고 세심한 해석"이라고 고두심의 연기를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장진아 기자]

배우 고두심(70)이 제18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배급사 명필름은 지난 2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폐막한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 '빛나는 순간'으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고두심이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빛나는 순간'에서 서울에서 내려온 30대 다큐멘터리 PD 경훈(지현우)과 사랑에 빠지는 70대 제주도 해녀 진옥을 연기했다.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은 "오래된 상처를 넘어 사랑과 삶을 재발견한 한 여성의 사려 깊고 세심한 해석"이라고 고두심의 연기를 평가했다.

고두심은 "너무 기쁘다"며 "지구 반대편에서도 '빛나는 순간'을 좋게 봐줬다는 데 너무 감사하다. 부모님이 살아 계셨으면 정말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