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빌라서 '펑' 원인불명의 폭발로 화재..2명 숨져

이주연 2021. 6.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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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30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집 안에 있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해당 방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방에서 인화성 물질을 담은 통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보아 인화물질이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불이 나자 다른 층 입주민 2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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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24일 오후 2시30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집 안에 있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해당 방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방에서 인화성 물질을 담은 통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보아 인화물질이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다른 층 입주민 2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들은 부부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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