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화이자·모더나, 젊은층에 드물게 심장질환"

정재홍 2021. 6.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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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와 모더나 mRNA 코로나 백신이 젊은층에 드물게 발생하는 심장사례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시간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젊은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 사례에 대한 경구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보건복지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 있다면서 심장 관련 부작용이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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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재홍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와 모더나 mRNA 코로나 백신이 젊은층에 드물게 발생하는 심장사례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시간 2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뒤 젊은층 일부에서 발생하는 심근염 사례에 대한 경구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FDA 백신 공급 부서의 도런 핑크 부국장은 "확보한 자료를 기반으로 의료진, 간병인, 백신 접종자에게 경고 사항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DC는 30세 이하 백신 접종자 중 심장 질환으로 309명이 입원했고 295명이 퇴원했다면서 의료진에 심근염이나 심낭염 발생 여부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심장 질환은 12∼39살 접종자 100만 명당 12.6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차 접종을 마친 12∼24세 남성에게서 나타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보건복지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 있다면서 심장 관련 부작용이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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