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꼭 필요한 시설'..월성원전, 맥스터 건설 시민참관단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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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 이제는 지인들에게도 원전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추가 건설과 관련, 시민참관단 운영으로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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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졌다. 이제는 지인들에게도 원전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추가 건설과 관련, 시민참관단 운영으로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주관으로 공론화 과정(주민 찬성률 81.4%)을 거쳐 월성원전 내 맥스터 7기 추가건설을 결정했다. 지난 17일 기준 건설 공정률은 44.49%이다.
월성원전은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1기 시민참관단은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한수원 본사와 월성원전 맥스터 건설현장 등을 시찰한 후 해단식을 했다.
월성원전은 총 4회에 걸친 현장시찰, 견학 등을 통해 맥스터 건설·운영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한다.
제2기 시민참관단은 7월 중으로 공개 모집해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월성원전 원흥대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원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 두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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