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항공교통(UAM)' 산업 발전 위한 논위 적극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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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항공 교통(UAM)이 특정한 나라나 기업이 주도권을 확보하지 않은 시장인 만큼 항공기 제작산업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이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UAM시대, 대한민국 항공제작산업 발전 전략과 방안' 주제의 'UAM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현재까지 UAM이 특정한 나라, 기업이 주도권을 확보하지 않은 시장인 만큼 항공기 제작산업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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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도심항공교통(UAM)이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빠르고 광범위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UAM산업 수요에 대비해 산업증진 및 안전 확보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UAM시대, 대한민국 항공제작산업 발전 전략과 방안' 주제의 ‘UAM 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항공안전기술원과 인프라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비행할 수 있는 수요 대응형 공중 모빌리티를 말한다. 활주로가 불필요해 공간 제약이 적고 자동차로 1시간 거리를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신속성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상 교통 정체 해법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주관사인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은 환영사와 기조강연을 통해 “UAM산업은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크고, 응용 분야도 매우 다양해 부가가치와 잠재력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UAM 산업의 퍼스트무버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원장은 우리가 자주타고 다니는 보잉 737기의 컵홀더의 가격을 토론회 참석자에게 묻고는 4000~5000원의 가치로 밖에 보이지 않는 이 컵홀더가 200달러에 달한다며 ‘항공 인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현재까지 UAM이 특정한 나라, 기업이 주도권을 확보하지 않은 시장인 만큼 항공기 제작산업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조응천 의원은 “처음 UAM을 들었을 때 이거야 말로 교통지옥을 해소할 대안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하루 빨리 수도권에 드론택시·버스 등이 상용화 되서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기존 비행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항공기인 만큼 모든 부분에서 다른 기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인 유에이엠 산업의 안착을 위해 토론회에서 오고 간 내용들이 입법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승 의원도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UAM 산업의 논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이 많이 도출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성준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김포공항에 UAM 터미널을 만들어 2025년이면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한다”며 “UAM 산업은 교통지옥을 해결할 대안이며, 연 평균 40% 성장할 미래성장 동력으로 가치가 있다”고 산업을 전망했다.
진 의원은 “아직 세계적인 표준은 만들어 지지 않은 만큼 기술 표준을 만드는 것에 따라 세계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며 “우리도 늦었지만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 기업, 연구기관 전문가들은 다양한 UAM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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