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계명대, 지역 최초 '의과대학-간호대학 통합교육' 외

최태욱 2021. 6. 24.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명대가 지역대학 최초로 대학 내 간호대와 의과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전문직군 간 통합교육(Inter Professional Education, IPE)을 실시했다.

전상은 계명대 간호학과장은 "계명대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을 모두 갖춘 통합 의료 캠퍼스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인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통합교육으로 환자 중심의 소통과 협업능력, 현장 적응력을 두루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 전문직군 간 통합교육으로 협업 역량 강화
계명대가 의료 분야 전문직군간 통합교육으로 미래 의사와 간호사의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2021.06.2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가 지역대학 최초로 대학 내 간호대와 의과대 학생들이 함께하는 전문직군 간 통합교육(Inter Professional Education, IPE)을 실시했다. 

IPE는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다직종간 협력교육 프로그램이다.

졸업을 앞둔 간호대 및 의과대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과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통합교육을 함으로써 환자의 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서로 간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의사소통과 협업역량,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간호대와 의과대 교수들은 IPE 적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전 워크숍을 통해 확장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후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쳐 완성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IPE에는 간호대생 86명, 의대생 76명, 총 162명의 학생들이 조별로 교육에 참여했다. 

게임과 사례 분석을 통해 병원 현장에서 최상의 환자 케어를 위해 직군 간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하는지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실제 병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험하고 상호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 현장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전상은 계명대 간호학과장은 “계명대는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을 모두 갖춘 통합 의료 캠퍼스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인 의료인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통합교육으로 환자 중심의 소통과 협업능력, 현장 적응력을 두루 갖춘 의료인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청년 취·창업 지원 ‘성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 3기 졸업식에서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이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06.24
계명문화대가 KOICA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나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9년 KOICA 민관협력사업 고등교육 분야에서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기관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8일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서 열린 3기 졸업식을 통해 53명(CNC과정 25명, 컴퓨터응용디자인과정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53명 전원 창업(3명)과 취업(50명)에 성공하는 등 매년 50여 명의 졸업생이 졸업과 동시에 100%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전국 전문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면서 “사마르칸트 청년들의 취·창업 성과 창출과 함께 성공 모델을 만들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 현장체험 교육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 학생들이 지난 21일 ㈜S&I코퍼레이션을 방문, 체험 학습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06.24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는 지난 21일 ‘LINC+육성사업’ 산업체현장 매칭프로그램의 하나로 대구과학기술원을 유지·관리하는 ㈜S&I코퍼레이션에서 첨단 시설관리 시스템 구축 실태와 운영사례 체험 학습을 가졌다.

이날 건축인테리어과 학생들은 FMS(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를 기반으로 IOT(사물인터넷)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된 4차 산업 교육시설의 건축 시설물 관리 현장을 체험했다.

또 ㈜S&I코퍼레이션 한자룡 본부장이 ‘회사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란 주제로 ▲FMS를 활용한 시설물 운영 관리 사례 ▲예비 취업인이 갖춰야할 직업윤리의식과 직장생활의 자세 ▲향후 시장 전망 등에 대해 강의했다.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 정용환 학과장은 “산·관·연계를 통한 현장실습과 체험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