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집값 전망, 응답자 62% '상승'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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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는 2021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전국 715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62%)이 상승을 선택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 하락을 전망한 비중은 7%에 그쳤다.
전세 시장 전망은 응답자 10명 중 7명(72%, 직전 조사 77%)이 상승을 선택했고, 하락 응답은 4%(직전 조사 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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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부동산114는 2021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전국 715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62%)이 상승을 선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70%)와 비교하면 상승 응답 비중은 다소 줄어들었다.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 하락을 전망한 비중은 7%에 그쳤다. 이는 부동산114가 2008년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하락 응답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세 시장 전망은 응답자 10명 중 7명(72%, 직전 조사 77%)이 상승을 선택했고, 하락 응답은 4%(직전 조사 5%)에 불과했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34.62%는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요 이유로 답했다. 그 다음 하락 요인으로는 ▲가격 부담에 따른 거래 부족(28.85%)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11.54%) ▲임대사업자 및 다주택자 매물 증가(9.62%) ▲사전청약 및 공공주택 공급 기대(5.77%) 순으로 답했다.
전세가격이 오른다고 답한 519명 중 23.51%는 서울 등 인기지역의 입주물량 부족 때문이라고 답했다. 동일한 응답 비중으로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 증가(23.51%)’ 답변도 높았다. 그 외 ▲임대차3법 시행 영향(23.12%)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 공급 부족(17.73%) ▲청약(사전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 거주 증가(7.51%)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10명 중 3명 가량은 ‘대출, 세금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속 여부(27.41%)’를 2021년 하반기 주요 변수로 선택했다. 뒤이어 ▲한국은행 기준금리 움직임(15.24%) ▲2022년 대통령 선거 이슈(13.15%)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12.59%) ▲3기신도시 등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12.45%) ▲전세가격 불안흐름 지속 여부(7.41%) 등을 선택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6%포인트다. 표본수는 전국 715명이다. ▲지역비중은 서울 41.3%, 경기 35.8%, 인천 4.6%, 지방 18.3% ▲연령 비중은 20대 5.0%, 30대 23.8%, 40대 40.7%, 50대 이상 30.5% ▲성별 비중은 남자 57.2%, 여자 42.8%로 나타났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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