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기지 물자 반입 재개⋯주 2회씩 반복

최재용 2021. 6. 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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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반입을 재개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주 2회씩 물자 반입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자 반입 소식이 전해지자 소성리 마을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자재 반입을 저지하는 연좌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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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24일 오전 6시께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입구 마을회관 앞에서 자재 반입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제공). 2021.06.24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24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반입을 재개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주 2회씩 물자 반입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물자 반입 소식이 전해지자 소성리 마을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자재 반입을 저지하는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에 경찰은 오전 6시 30분께부터 강제 해산에 돌입해 30여분만에 농성자들을 도로 바깥쪽으로 모두 끌어내면서 진입로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농성자들이 강하게 반발했으나, 큰 마찰은 없었다.

진입로가 확보되자 생필품과 공사 작업 근로자 등을 실은 차량들이 기지로 들어갔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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