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50년 넘은 광화문 떠나 용산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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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미대사관이 용산미군기지로 이전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용산동1가 1-5번지 일원 주한미대사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측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40여 년간 추진돼온 주한미대사관 청사 이전의 밑그림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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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현재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미대사관이 용산미군기지로 이전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용산동1가 1-5번지 일원 주한미대사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주한미대사관이 이전해 가는 곳은 용산공원 북측에 위치한 과거 용산미군기지 내 캠프코이너 부지 일부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05년 한국과 미국 정부 간 체결된 주한미대사관 청사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와 후속으로 체결된 부지교환합의서에 따라 현재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
새 주한미국대사관 착공은 건축허가 등 후속 절차들을 거쳐 2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새 대사관이 완공되면 주한미국대사관은 1968년부터 50년 넘게 사용해 온 현재의 광화문 앞 청사를 떠나 용산공원 북측에 새롭게 자리 잡게된다.
서울시 측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40여 년간 추진돼온 주한미대사관 청사 이전의 밑그림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향후 용산공원과 잘 어우러진 새로운 대사관이 들어서면 한미 양국 간의 우호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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