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유환중 "1세트 캐니언-칸 스왑 픽 견제..바론 스틸에 소리 질렀다"

최지영 2021. 6. 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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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 유환중이 바론 스틸에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1세트 POG를 받은 유환중은 세트와 그라가스로 이니시를 담당했다.

유환중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연패를 많이해서 분위기 안 좋았는데 이번 승리로 다시 좋아질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유환중은 3세트 짜릿한 바론 스틸에 대해선 "평타로 먹을 생각은 없었고 그저 바론에만 신경쓰고 있었다. 얼떨결에 먹은 것 같다. 먹고 나서 신나서 소리 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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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딜라이트' 유환중이 바론 스틸에 기쁨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프레딧과 담원 기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2대 1로 담원 기아를 잡아내며 2승을 달성했다.

프레딧은 담원 기아를 상대로 교전 때마다 뛰어난 한타력을 보여줬다. 특히 1세트 POG를 받은 유환중은 세트와 그라가스로 이니시를 담당했다. 

유환중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연패를 많이해서 분위기 안 좋았는데 이번 승리로 다시 좋아질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1세트 밴픽에 대해 "캐니언 선수가 미드로 나오면서 칸 선수와 스왑되는 픽을 견제했다. 1픽으로 세트를 뽑아서 우리 라인을 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환중은 3세트 짜릿한 바론 스틸에 대해선 "평타로 먹을 생각은 없었고 그저 바론에만 신경쓰고 있었다. 얼떨결에 먹은 것 같다. 먹고 나서 신나서 소리 질렀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보다 좀 더 부족한 점 보완해서 덕-켈 듀오 잡겠다"며 농심전 각오를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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