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탈리아 6년간 260조원 지원

부애리 2021. 6. 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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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에 할당된 1915억 유로(약 260조원)의 코로나19 회복기금 지출 계획을 승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로마에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여기에 자체 예산 306억 유로(약 42조원)를 합쳐 총 2221억 유로(약 302조원) 규모의 지출 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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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에 할당된 1915억 유로(약 260조원)의 코로나19 회복기금 지출 계획을 승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로마에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기금은 내달 EU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집행된다.

EU 회복기금은 코로나19로 큰 침체에 빠진 회원국 경기를 진작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제로 전환하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는 이탈리아가 역내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배정 받았다.

지원 형태는 보조금 689억 유로(약 94조원), 저리 대출 1226억 유로(약 166조원)다.

2026년까지 6년 간 지원되는데 첫 회분 249억 유로(약 34조원)가 다음 달 중 들어올 예정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여기에 자체 예산 306억 유로(약 42조원)를 합쳐 총 2221억 유로(약 302조원) 규모의 지출 계획을 마련했다.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녹색 혁명'으로 명명된 친환경 경제시스템 구축과 디지털화를 양대 축으로 교육, 연구, 문화, 교통 인프라, 보건 등에 투자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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