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탈리아 6년간 260조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에 할당된 1915억 유로(약 260조원)의 코로나19 회복기금 지출 계획을 승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로마에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여기에 자체 예산 306억 유로(약 42조원)를 합쳐 총 2221억 유로(약 302조원) 규모의 지출 계획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탈리아에 할당된 1915억 유로(약 260조원)의 코로나19 회복기금 지출 계획을 승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로마에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기금은 내달 EU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집행된다.
EU 회복기금은 코로나19로 큰 침체에 빠진 회원국 경기를 진작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제로 전환하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는 이탈리아가 역내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를 배정 받았다.
지원 형태는 보조금 689억 유로(약 94조원), 저리 대출 1226억 유로(약 166조원)다.
2026년까지 6년 간 지원되는데 첫 회분 249억 유로(약 34조원)가 다음 달 중 들어올 예정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여기에 자체 예산 306억 유로(약 42조원)를 합쳐 총 2221억 유로(약 302조원) 규모의 지출 계획을 마련했다.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녹색 혁명'으로 명명된 친환경 경제시스템 구축과 디지털화를 양대 축으로 교육, 연구, 문화, 교통 인프라, 보건 등에 투자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시한부' 판정에 충격…사흘 먼저 떠난 아내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인것도 아닌데"…불륜인정한 여성BJ, 너무 당당해서 더 놀라 - 아시아경제
- 거지가 한달에 375만원 번다고?…정부가 "절대 돈주지 말라"는 이곳 - 아시아경제
- "결혼식, 밥 안먹고 축의금 적게"…유튜버 '슈카' 발언 찬반 가열 - 아시아경제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 아시아경제
- 中 축구팬들 "손흥민 다리 부러뜨리자"…휠체어 탄 사진 확산 - 아시아경제
- "혼인전력 속인 아내, 알고보니 아이도…결혼 무를 수 있나요?" - 아시아경제
- "정준영은 어둠의 자식"…절친 박태준 옛 발언 재조명 - 아시아경제
- "입 맞추고, 목 껴안고…저건 성추행" BTS 진에 달려든 팬들 뭇매 - 아시아경제
- "양념적으면 내용증명 보낸다"던 고객…양념치킨 보고 놀란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