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유치 나서

하중천 2021. 6.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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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춘천시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유치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3350억원(국비 2500억원, 지방지 850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K-바이오 랩허브는 백신과 치료제의 빠른 개발을 위한 사업인 만큼 춘천의 사업지는 산단지역으로 사업 확정시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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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부지 위치도. (강원도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유치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3350억원(국비 2500억원, 지방지 850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특히 신약개발 바이오 창업기업이 실험·연구부터 임상실험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입주, 실험·연구, 임상·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설·장비, 산·학·연·병 협력 등을 종합 지원한다.

이에 춘천시는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3만6847㎡ 부지를 사업후보지로 제시했으며 향후 확장성을 위해 추가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당 사업추진 시 임야, 수목, 지하수위 및 식수원 등 자연 생태계 훼손이 없는 친환경 입지의 장점과 현재 바이오 산업 및 빅데이터, AI융합산업 등 고도화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말까지 후보지 11곳에 대한 현장평가를 마친 후 7월까지 후보지 1곳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사업계획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으며 17~18일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현장실사를 마쳤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K-바이오 랩허브는 백신과 치료제의 빠른 개발을 위한 사업인 만큼 춘천의 사업지는 산단지역으로 사업 확정시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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