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당고택, '이리오너라' 한시 읊는 선비의 삶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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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이사 이은규)는 예산군 수당고택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천방산하 한갓골에 놀다, 선비체험 평원정 한시를 읊다' 5차 프로그램을 18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수당고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 개최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은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010-8811-837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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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사)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이사 이은규)는 예산군 수당고택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천방산하 한갓골에 놀다, 선비체험 평원정 한시를 읊다’ 5차 프로그램을 18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군민과 한시에 관심 있는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선비 의복을 갖추고 한시를 배우고 읊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는 이충구 국문학자와 이두희 한문학자가 강사로 나서 수당가문의 삶과 정신을 한시에 담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7월 9일에는 온에어 아뜰리에 이상화 대표와 함께 수당고택을 수채화로 그리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10일에는 이은규 이사가 직접 ‘수당 사랑방’을 열고 군민과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당고택 활용사업은 수당가문에 내려오는 자료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금까지 5회가 마무리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비체험 참여자 강소라(51) 씨는 “도포와 갓을 처음 만져보고 입어 보면서 조선시대로 과거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꼈다”며, “행복한 추억을 남겨 정말 기쁘고 남은 7회의 프로그램도 모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은규 이사는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화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당고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 개최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은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010-8811-8377)로 연락하면 된다.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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