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 '수박' 잘 고르는 방법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6. 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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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91% 이상의 수분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 포도당과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없애는데 좋은 과일이다.

신선하고 잘 익은 수박을 고르려면 수박의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살짝 두드렸을 때 '통통' 청명한 소리가 나야 잘 익은 수박이다.

왼손에 수박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수박의 중심 부분을 두드렸을 때, 잘 익었다면 수박 아래쪽인 왼손에서도 진동이 잘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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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수박은 외형과 소리로 알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박은 91% 이상의 수분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 포도당과 과당을 함유하고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없애는데 좋은 과일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 '시트룰린'이 풍부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건강을 위해 수박을 살 계획이라면,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비법을 알아보자.

◇마르지 않은 꼭지·선명한 검은 줄무늬 살펴야

신선하고 잘 익은 수박을 고르려면 수박의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특히 수박은 꼭지부터 봐야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박은 꼭지부터 수분이 마르기 때문에 길이나 모양에 상관없이 꼭지의 상태로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띠고 있어야 신선한 수박이다. 꼭지가 갈색으로 변하고, 건조하게 마른 상태라면 신선한 수박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크기가 크고 껍질이 얇고 탄력이 있어야 좋은 수박이다. 수박은 껍질에 윤기가 나면서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게 형성돼 있어야 좋은 수박이다. 하우스에서 촉성 재배해 조기출하 되는 수박은 연한 연두색을 띤다. 수박 고유의 색이 짙은 것이 상품이다.

◇두드렸을 때 청명한 소리 나야

맛있는 수박을 고를 땐 두드려 봐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사살이다. 살짝 두드렸을 때 '통통' 청명한 소리가 나야 잘 익은 수박이다. 덜 익은 수박은 '깡깡' 하는 금속음, 너무 익은 수박은 '퍽퍽' 하는 둔탁한 소리가 난다.

소리로 구분이 어렵다면 손에 느껴지는 진동으로도 맛있는 수박을 구분할 수 있다. 왼손에 수박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수박의 중심 부분을 두드렸을 때, 잘 익었다면 수박 아래쪽인 왼손에서도 진동이 잘 느껴진다. 진동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너무 익었거나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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