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해설가' 무리뉴 "'피구 같은' 그릴리시, 체코전에는 선발로"

이종현 기자 2021. 6.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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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 지휘봉을 잡기로 했지만 유로 2020 기간 축구해설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주제 무리뉴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향해 "잭 그릴리시를 선발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릴리시는 아직 이번 대회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그릴리시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레전드 루이스 피구와 비교하면서 선발 기용을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더선'을 통해 "잉글랜드는 부끄러움이 많은 팀이다. 체코와 경기에서는 그릴리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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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자 토크스포츠 해설위원이자 더선 칼럼니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AS로마 지휘봉을 잡기로 했지만 유로 2020 기간 축구해설가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주제 무리뉴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향해 "잭 그릴리시를 선발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4월 토트넘홋스퍼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인기가 많았다. 유로 2020 기간 영국 매체 '더선'의 칼럼니스트와 '토크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임명됐고 이어 AS로마 감독으로 취업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화려한 언변을 갖춘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도 거침없었다. 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발진에 구성에 대한 언급을 했다. 주요 내용은 그릴리시의 선발 기용이다.


그릴리시는 아직 이번 대회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사이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잡고 스코틀랜드와 0-0으로 비겼다. 1승 1무로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부족한 득점력은 고민이다. 해리 케인이 2경기째 침묵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에 비해 득점 찬스를 만드는 빈도가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그릴리시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레전드 루이스 피구와 비교하면서 선발 기용을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더선'을 통해 "잉글랜드는 부끄러움이 많은 팀이다. 체코와 경기에서는 그릴리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릴리시는 기회를 창조하는 능력이 있고, 상대 팀에 불안감을 준다. 프리킥 능력도 갖췄다. 프리킥 기회를 잡으면 타이론 밍스,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해리 케인이 있는 잉글랜드가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며 그릴리시의 능력을 언급했다.


칭찬이 이어졌다. 그는 "스코틀랜드를 상대할 때 그릴리시가 없는 잉글랜드는 부끄러움이 많은 팀으로 보였다. 나는 선수를 비교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릴리시가 피구와 같은 레벨은 아니지만 볼을 계속해서 요구한다는 특성은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치 "'내게 볼을 주면 해결할게'라고 말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공격 난조에 시달리는 잉글랜드는 23일 오전 4시 체코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두 팀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조 2위로 올라가면 F조 1위와 격돌한다. F조는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헝가리가 속해 있기 때문에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게 낫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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