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학원 신임 이사장에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

대전 한남대의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의 제23대 이사장에 신정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총회장이 선출됐다.

대전기독학원은 21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3차 이사회를 열고 신정호 총회장(전주동신교회 담임목사)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26일부터 4년이다.

신 총회장은 호남신학대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유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전주노회 노회장과 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기 및 부총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총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 6월부터 대전기독학원 이사로 봉직하고 있다.

또 예수병원 총무이사와 서울장신대 이사, 호남신학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기독공보 이사장, CTS기독교TV 공동대표, 전주YMCA 이사, 전북CBS 운영이사를 맡고 있다. ‘말씀을 지키며 교회를 지키며’ ‘하나님나라와 복음신학’ 등 책과 논문도 저술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기독교 대학인 한남대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며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