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가치 '157억' 책정..리그 8위

김동환 기자 2021. 6.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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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손흥민, 가레스 베일(이상 토트넘홋스퍼)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프리미어리그(EPL)가 2021/2022 시즌 '판타지 프리미어리그(FPL) 선수 가치를 1차 공개했다. 손흥민은 1차 공개 대상자 중 리그 8위, 토트넘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매 시즌 공식 홈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는 웹 게임 '판타지 프리미어리그'를 운영 중이다. 가입 후 모두에게 일정한 이적 자금이 주어지고,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모집한 뒤 매 라운드 베스트 11을 선택해 원하는 스쿼드를 구성한다. 


실제 선수의 캐릭터로 플레이를 하지는 않지만, 실제 경기 후 게임 속 선수들의 활약을 토대로 점수가 책정되고, 게임 유저들은 퍼인트를 얻어 랭킹을 평가 받는다. 전세계 팬들이 참가하는 '판타지 프리미어리그'는 월간, 시즌 상위 랭킹자를 추려 영국 7일 관광 및 경기 VIP 관람, 고급 명품 시계, 태블릿 PC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프리미어리그는 21일(현지시간) 아스톤빌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브랜트포드, 리버풀,  노리치시티, 사우샘프턴, 왓포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울버햄프터원더러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 11개 구단의 선수 전원과 토트넘홋스퍼, 크리스탈팰리스 등을 포함한 나머지 9개 구단의 주요 선수의 2021/2022 시즌 가치를 공개했다.


각 팀별로 등록된 선수의 가치는 지난 2020/2021 시즌의 활약상과 다가올 시즌의 팀 내 비중 등을 고려해 책정된다.


손흥민의 가치는 1,000만 파운드(약 157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1차로 공개된 선수들의 가치 중 8위에 속한다.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과 공동 8위다.


1차 공개 선수 중 1위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로 1,250만 파운드(약 196억 원)이 책정됐다. 이어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데브라위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로 1,200만 파운드(188억 원)이 책정됐다.


한편 토트넘은 1차 공개에서 손흥민을 포함해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호이비에르 등 4명의 가치를 공개했다.



2021/22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가치 순위(1차 공개 선수 대상)
1위 -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1,250만 파운드
3위 - 케빈 데브라위너(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사디오 마네(리버풀) : 1,200만 파운드
6위 - 라힘 스털링(맨시티) : 1,100만 파운드
7위 - 제이미 바디(레스터) : 1,050만 파운드
8위 - 손흥민(토트넘),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 1,000만 파운드


2021/22 판타지 프리미어리그 가치 토트넘 1차 공개 선수
위고 요리스 : 550만 파운드
손흥민 : 1,000만 파운드
해리 케인 : 1,250만 파운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 500만 파운드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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