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ESG경영 본격화..ESG‧내부거래‧보상위원회 출범

송병기 2021. 6. 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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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이사회 내에 신설된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21일 이사회에서 위원회 내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3개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공식화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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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이사회 내에 신설된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위원회별 인원 구성, 권한 및 운영에 관한 세부 규정을 제정했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은 모두 사외이사가 담당함으로써 위원회 운영과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높였다.

ESG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와 총 위원 3분의 2 이상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된다. 위원회는 박순애 사외이사, 최도성 사외이사, 이정미 사외이사, 백종훈 사내이사 총 4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박순애 사외이사가 맡는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적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Social)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또 지속적으로 ESG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추진 성과를 관리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공=금호석유화학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는데 전원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계열회사 및 특수관계자 거래의 이해상충을 감시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정미 사외이사, 정용선 사외이사, 황이석 사외이사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이정미 사외이사가 담당한다.

보상위원회는 경영진의 보상이 성과와 연동되도록 하고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이재경 사외이사, 박순애 사외이사, 정용선 사외이사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이재경 사외이사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 사임을 발표하며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로 전환을 선포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R&D 및 재무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고영훈, 고영도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이어 21일 이사회에서 위원회 내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3개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공식화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이사회 내 신설된 각 위원회의 규정 세부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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