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인천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과정 업무 협약 체결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22일 본교 대회의실에서 고교학점제(고교-지역대학협력형)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인천시교육청의 꿈두레공동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방과 후 또는 토요일에 협력대학에서 고교 선택 과목을 개설하여 협력대학 교수와 고등학교 교사가 협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인천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포함) 학생들이 수강하게 된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올해 2학기에 ‘보건 간호, 영상 제작 기초, 방송 콘텐츠 제작, 복지 서비스의 기초’ 등 4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고교학점제 운영 계획 수립 및 예산 지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등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전반에 대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실습 환경이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학생들 교육학습 역량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 학생들이 삶에 대한 적극성과 주도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의 성장을 목표로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경인여자대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로서의 협력 체제구축을 통해 학생 개개인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학생 진로 맞춤형 선택중심교육과정’을 실행하고자 한다”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