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노동자 대표와 함께 '학교 현장 산업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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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노동자 대표와 함께 학교 현장의 산업 안전·보건 업무 점검에 나선다.
노사합동 상담은 경남교육청의 안전·보건 관리자와 노동자 대표의 추천을 받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함께 학교 50개교를 방문하여 ▲노동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절단·베임위험 등의 안전분야 ▲작업환경 등의 보건분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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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학교 현장의 산업 안전·보건 업무 점검. |
ⓒ 경남교육청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노동자 대표와 함께 학교 현장의 산업 안전·보건 업무 점검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22일 김해 금동초, 대산초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급식소를 포함한 학교 현장 산업안전·보건 업무에 대해 '노사합동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획부터 실시까지 노사가 협업하여 함께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노사합동 상담은 경남교육청의 안전·보건 관리자와 노동자 대표의 추천을 받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함께 학교 50개교를 방문하여 ▲노동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절단·베임위험 등의 안전분야 ▲작업환경 등의 보건분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노동자 대표가 추천하고 사업주의 의견을 들어 고용노동부가 위촉한 사람으로서, 노동자의 시선으로 작업환경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상담을 통해 학교 작업현장 및 작업자 행동요령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한다"고 했다.
허재영 경남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노사합동 컨설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현업업무종사자 맞춤형 업무 지원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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