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좋은 분위기 속에서도 경쟁과 긴장감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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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경쟁 속에 있는 이동준은 "줄어드는 건 당연하다. 선수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이다. 이런 과정은 당연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겨내야 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단에 못 들어온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 위로의 말을 따로 전하지 못했다. 많은 감정이 드는 것 같다. 2년 넘게 함께 준비했던 선수들이다. 마음이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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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허인회 기자= 올림픽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공격수 이동준이 선수단 분위기를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파주NFC에서 팀 김학범 6월 2차 소집 명단에 포함된 이동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23명의 선수단은 이날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올림픽대표팀은 30일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18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준은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 된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최종 명단에 이름 올릴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팀 김학범의 선수 추리기 작업이 계속되며 갈수록 소집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 경쟁 속에 있는 이동준은 "줄어드는 건 당연하다. 선수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이다. 이런 과정은 당연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겨내야 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단에 못 들어온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 위로의 말을 따로 전하지 못했다. 많은 감정이 드는 것 같다. 2년 넘게 함께 준비했던 선수들이다. 마음이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18명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팀 안에서의 경쟁은 당연하다. 선수들은 다 받아드리고 있다. 그래도 분위기는 좋다. 그 속에서 경쟁과 긴장감은 보인다"고 덧붙였다.
득점에 대한 욕심도 밝혔다. 이동준은 "공격수라면 항상 골욕심이 있어야 된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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