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소비심리 끌어올린다..유통업계 '동행세일' 동참

정신영 2021. 6.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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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모두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전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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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승인액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도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 등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모두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최근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하면서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기간 동안 신용·체크카드 승인액이 38조3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매주 주말 브랜드별 최대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 할인 및 사은행사 혜택 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한 유명 아티스트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전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업체 판로 지원 행사와 더불어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 30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250여개 브랜드 시즌오프 및 정기 세일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패션 브랜드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에 참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강남점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는 강남, 센텀, 대구, 광주까지 확대했다. 동행세일에 맞춰 여름 정기세일도 선보인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홈쇼핑, 온라인몰도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GS25는 아이스크림, 즉석식품, 방충용품 등 여름철 소비가 높은 2500여개의 상품 위주로 행사를 기획했다. GS더프레시는 대한민국수산대전, 건강한먹거리대전 등 200여개의 제철 상품들과 주요 농수축산물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인 GS프레시몰에서는 전국 유명 맛집 상품을 도입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동행세일 시작일인 24일이 월간 행사 ‘이마트24데이’와 겹치는 만큼 혜택을 늘렸다. 기존에 없었던 원두커피 100원 파격 행사와 팝아트 지분 소유권 증정과 같은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명 팝아트 작가 줄리안 오피의 그림 지분 소유권을 2조각씩 2200명에게 경품으로 선물하는 방식이다.

홈앤쇼핑은 3억원 규모의 동행쿠폰 및 동행적립금 쿠폰 12만장을 지급해 위축된 소비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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