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관련주 연일 '요동'..한세엠케이 이틀째 상한가

백서원 2021. 6. 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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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의 대권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테마주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최재형 테마주'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이달 안에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한 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대표이사나 주요 임원이 최 원장과 학연이 있다는 점에서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함께 테마주로 묶인 피피아이(-10.58%), 한일단조(-8.49%), 이루온(-4.17%), 서한(-3.15%)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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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권주자로 부상..오픈베이스·피피아이 등 급등락
최재형 감사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권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테마주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세엠케이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치솟은 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최재형 테마주’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이달 안에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한 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대표이사나 주요 임원이 최 원장과 학연이 있다는 점에서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경우, 김동녕 대표이사가 최 원장과 경기고등학교·서울대학교 동문이다.


반면 함께 테마주로 묶인 피피아이(-10.58%), 한일단조(-8.49%), 이루온(-4.17%), 서한(-3.15%)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오픈베이스는 전날 주가와 변동이 없는 6010원으로 마감했다. 해당 종목들도 최근 2거래일 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한 데 이어 이날은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오픈베이스는 정진섭 회장이 경기고·서울대 동문이다. 피피아이 역시 대표이사가 경기고·서울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일단조 등은 최 원장의 고향인 경남 진해에 300억 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했다는 이유에서 테마주로 묶였다.


앞서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대권 도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생각을 정리해 조만간 밝히겠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정기관장이 직무를 마치자마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판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국회 출석 이후 가까운 지인들과 사퇴 시점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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