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100억원대 다이아몬드 경매에 가상화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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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매 회사 소더비가 다음 달 다이아몬드 경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는 오는 7월 9일 홍콩에서 열리는 희귀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에 대한 경매에서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받는다.
소더비가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뱅크시의 작품 '러브 이즈 인디 에어' 경매에서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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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세계적 경매 회사 소더비가 다음 달 다이아몬드 경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더비는 오는 7월 9일 홍콩에서 열리는 희귀 배 모양의 다이아몬드에 대한 경매에서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받는다.
'더 키 10138(The Key 10138)'란 이름의 이 다이아몬드는 101.38 캐럿으로, 전 세계 10개 중 하나다. 낙찰 금액은 최소 1000만 달러(한화 약 113억2800만원)에서 최대 1500만 달러(한화 약 169억9200만원)로 전망된다.
소더비가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뱅크시의 작품 '러브 이즈 인디 에어' 경매에서 허용한 바 있다.
다만 귀금속 결제에서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더비 아시아의 보석 담당 부회장 유원하오는 "이번 경매는 매우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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