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박미르 "드레드와 맞대결, 기대된다"

윤민섭 2021. 6. 22.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 '아서' 박미르가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소감을 밝혔다.

앞선 세 경기에서 세트 승조차 거두지 못했던 한화생명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박미르는 "팀이 연패에 빠져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시즌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한화생명e스포츠 ‘아서’ 박미르가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끈 소감을 밝혔다.

한화생명은 2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앞선 세 경기에서 세트 승조차 거두지 못했던 한화생명이다. 이날 첫 승으로 1승3패(세트득실 –5)가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박미르는 “팀이 연패에 빠져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오늘 이렇게 시즌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LCK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무대 데뷔전을 치른 그는 “처음엔 전혀 긴장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3세트를 앞두고서야 긴장되더라”라며 웃었다.

박미르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시즌 첫 출전 소식을 통보받았다. 그는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 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운영 방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팀워크를 더 끌어올려 스노우볼 굴리는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의 다음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전이다. 박미르는 상대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과 재밌는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진혁 선수가 동선을 잘 비튼다”며 “붙어보면 재밌는 선수여서 맞대결이 기대된다. 절대 지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