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예비입찰 시작, 새주인 찾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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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조 시스템 전문 기업인 한온시스템이 22일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받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한온시스템의 지분 70%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한온시스템 지분 70%다.
지분 매각이 이뤄진다면 한온시스템은 6년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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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차량 공조 시스템 전문 기업인 한온시스템이 22일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받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한온시스템의 지분 70%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한온시스템 지분 70%다. 매각 대상 지분 70%는 한앤컴퍼니가 약 50.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약 19.5%를 보유 중이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에어컨 등 열관리(공조) 전문 제조업체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2위다.
지분 매각이 이뤄진다면 한온시스템은 6년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된다.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는 2015년 비스테온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70%를 약 3조9400억원에 사들였다.
인수 후보자로는 LG그룹과 외국계 사모펀드 등이 거론된다. LG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3위 공조 회사인 프랑스 발레오는 베인캐피털과 협업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SK그룹과 만도, 컨피덴셜, 밀레 등도 티저레터(투자설명서)를 받았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수 가격이 7조∼8조원으로 작지 않은 인수 규모가 흥행에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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