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 출전 기회 줄어든 스털링 "행복하지 않았어"

유지선 기자 2021. 6.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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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에서 입지가 좁아진 라힘 스털링이 이번 시즌은 행복하지 않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영국 '미러'는 21일(현지시간) "스털링이 2020-2021시즌 맨시티에서 행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면서 "스털링은 이번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과 4강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대신 선발로 나선 리야드 마레즈와 포든으 활약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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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시티에서 입지가 좁아진 라힘 스털링이 이번 시즌은 행복하지 않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을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스털링은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31경기(교체출전 3회)에 출전해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필 포든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필수 자원으로 분류되던 스털링의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영국 '미러'는 21일(현지시간) "스털링이 2020-2021시즌 맨시티에서 행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면서 "스털링은 이번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과 4강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대신 선발로 나선 리야드 마레즈와 포든으 활약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선발 제외된 채 교체명단에 포함됐던 경기들을 떠올리며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경기에 뛰지 못할 땐 행복하지가 않다. 그게 나"라고 말한 스털링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축구를 할 때 행복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스털링이 직접 이번 시즌 불행했다고 인정한 만큼 이적 가능성도 열려있다. 스털링은 최근 아스널과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며, 스털링을 리빌딩을 위한 공격 자원 중 하나로 점찍었다. 바르셀로나도 우스만 뎀벨레가 이탈할 경우를 대비해 스털링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스털링은 일단 거취 문제는 잊고, 유로 2020 대회에서 출전시간에 대한 갈증을 마음껏 해소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1,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크로아티아와 가진 1차전에서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에 대해 스털링은 "지금은 행복하다. 대표팀에서는 그저 행복하다.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흡족해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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