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메시와 아구에로 호흡 기대 "한 시즌 60골 합작도 가능"

유지선 기자 2021. 6.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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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사무엘 에투가 다음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줄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에투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으로 바르셀로나가 매 시즌 60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메시와 아구에로는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 시즌에 60골도 얼마든지 합작할 수 있다. 부상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말이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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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사무엘 에투가 다음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줄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에투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앞으로 바르셀로나가 매 시즌 60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메시와 아구에로는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 시즌에 60골도 얼마든지 합작할 수 있다. 부상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말이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아구에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나 절친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10년간 몸담았던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됐고, 양측이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자연스레 이적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때마침 아구에로에게 손을 내밀었고, 아구에로도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아구에로는 2020-2021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리그 12경기(교체출전 5회)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득점을 몰아치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준 바 있다.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고민하던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영입이다.


물론 아직 메시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6월 30일을 끝으로 만료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에투는 "메시하면 바르셀로나"라면서 "메시가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은 상상할 수가 없다"며 바르셀로나 잔류를 확신했다.


아구에로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매일 함께 훈련했기 때문에 메시를 잘 안다"면서 "우리는 매일 대화를 나눈다.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메시는 나에게 바르셀로나 합류를 축하한다고 했다. 물론 구단과 메시가 결정할 문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메시는 분명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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