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케인 이적료로 1576억 책정..레비 회장은 '어림 없어'

유지선 기자 2021. 6. 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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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맨시티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76억 원)을 책정했다. 토트넘 측에 제안한 상태"라면서 "하지만 토트넘이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거절당할 경우를 대비해 이적료와 별개로 선수 한 명을 계약에 포함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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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맨시티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76억 원)을 책정했다. 토트넘 측에 제안한 상태"라면서 "하지만 토트넘이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거절당할 경우를 대비해 이적료와 별개로 선수 한 명을 계약에 포함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영입을 위해 케인에게 접촉한 상태다.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도 케인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토트넘 구단의 태도다. 토트넘은 케인의 팀 내 영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적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22일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원하고 있다"며 맨티시가 제시하는 금액과는 차이가 크다고 꼬집으면서 "케인의 잔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라며 케인의 이적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후보들에게도 케인의 잔류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등을 케인 영입을 위해 계약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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