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밤에 온기를 더해줄 #힐링템, 이국적인 '스머지 스틱'의 세계 

전혜진 2021. 6.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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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적막을 품은 9개의 스머지 스틱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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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 좋은 캘리포니아산 ‘화이트 세이지’를 바싹 말려 만든 스머지 스틱. 알싸한 멘톨 향에 상쾌한 세이지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정신을 맑게 한다. 스머지 스틱은 1만3천원, 39etc. 세라믹 홀더는 3만4천원, 아비테.

2 부정적인 기운을 없애는 식물로 수 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유칼립투스’가 스머지 스틱으로 재탄생했다. 특유의 달콤하고 우디한 향은 마치 숲속에 있는 듯 상쾌함을 선사한다. 1만6천8백원, 썬요가랩.

숲이나 나무의 훼손 없이 윤리적 방법으로 채집한 재료로 만든 페루의 ‘팔로산토’ 스틱. 스모키한 우드 향이 밤공기를 따뜻하고 묵직하게 감싼다. 도예 작가 임경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인센스 버너’로 잿가루 날림 없이 편리하게 스틱을 태울 수 있다. 각 1만4천원, 6만5천원, 모두 글로썸.

‘제주동백’ 스머지 스틱은 제주의 향취를 머금은 애기동백과 캘리포니아산 화이트 세이지의 멋진 협업으로 탄생했다. 세이지 특유의 상쾌한 향 끝자락에 은은하게 풍기는 동백 향이 일품. 1만5천원, 이기소.

강렬한 컬러감으로 어두운 밤에 빛을 발하는 ‘드래곤스블러드’ 스머지 스틱. 화이트 세이지에 붉은 천연수지를 입혀 탄생했다. 스파이시한 톱 노트에 건조한 사막 향, 흙 향기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감성을 일깨운다. 1만2천원, 온도. 세라믹 소재의 스머지 홀더 겸 화병은 2만원, 아비테.

전통적으로 가벼운 염증이나 감염 치료에 두루 쓰인 ‘예르바산타’는 스페인어로 ‘거룩한 약초’라는 뜻. 진하고 고급스러운 보태니컬 향이 우울한 기분을 단숨에 날려준다. 1만원, 온도.

1 캐나다 원주민의 손길로 한 땀 한 땀 땋은 ‘스윗그라스’ 스머지 스틱. 독특한 꽈리 모양이 기존의 직선형 스머지 스틱과는 다르다. 그라스 특유의 시큼한 향과 흙 내음, 바닐라 향이 숙면을 돕는다. 1만5천원, 이기소.

2라벤더와 마트리카리아, 라이스 플라워 등의 들꽃을 엮어 만들었다. 생화로 만든 스틱은 곧바로 사용하지 않고 충분히 건조한 후 태워야 하는데, 건조 과정에서 점차 변화하는 향을 만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만7천원, 스머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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