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엿보기] '신박한 정리' 억대 매출 CEO 허경환의 '짠내'나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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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는 억대 매출 CEO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허경환이 이사와 정리의 선택에 기로에 선 집을 공개한다.
이사를 계획하며 정리를 손에서 놔버렸지만 사정상 이사 계획을 전면 포기한 허경환.
"정리 실패하면 SNS에 올리겠다"는 '신박한 정리 불신자'인 까다로운 의뢰인 허경환도 "이사 갈 이유가 없다"는 극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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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 불신자' 허경환도 대만족한 정리의 맛
21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는 억대 매출 CEO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허경환이 이사와 정리의 선택에 기로에 선 집을 공개한다. “짐이 많은 편도, 모으는 편도 아니다, 자칫하면 통편집 당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자신만만한 허경환의 집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사를 계획하며 정리를 손에서 놔버렸지만 사정상 이사 계획을 전면 포기한 허경환. 어느새 집안은 짐으로 점점 쌓여가고 셀프 인테리어로 공들여 꾸민 공간들도 어수선해 정리가 시급한 상황임을 예고한다. 짐으로 둘러싸여 조리할 곳도 없고 동선도 가로막혀 있는 좁고 불편한 주방도 요리 애호가 허경환의 이사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곳 중 하나다.
정리 포기 상태의 옷방도 문제 공간이다. ‘잘생긴 삐에로’로 인기가 많았던 레크리에이션 강사 시절 입던 화려한 옷들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옷을 걸다보니 옷봉도 이미 여러 번 부서진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꾸준히 나눔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옷들 때문에 새 옷은 오히려 바닥 신세에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안 모으는 사람치고 피규어, 레고, 스노우볼 등 종류별로 수집하는 허경환의 ‘언행불일치’ 면모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매장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과 어마어마한 호텔 어메니티 또한 피부미용과 출신의 그루밍 전문가 허경환의 욕망이 최대치로 발현되어 있었다고.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 지난 커피는 방향제로, 날짜 지난 화장품은 무릎과 뒤꿈치에 바른다는 허경환의 ‘알뜰 꽃거지’ 면모에 신박한 정리단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번 정리는 역대급 공간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정리 실패하면 SNS에 올리겠다”는 ‘신박한 정리 불신자’인 까다로운 의뢰인 허경환도 “이사 갈 이유가 없다”는 극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0시 30분 방송.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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