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도 깨졌다..비트코인, 하루만에 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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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4000만원의 벽을 깨고 38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중국의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로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현재 1조3800억달러(약 1564조원)로 최고치였던 지난달 12일 2조5620억달러(약 2904조원)보다 약 40일만에 46%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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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비트코인(BTC)이 4000만원의 벽을 깨고 38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중국의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조치로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389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하루새 최고가 대비 7%가 떨어진 셈이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현재 1조3800억달러(약 1564조원)로 최고치였던 지난달 12일 2조5620억달러(약 2904조원)보다 약 40일만에 46% 급감했다.
가상화폐의 끝없는 하락세는 중국에서 비롯됐다. 중국은 지난 5월19일 금융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게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중단을 경고했다. 이어 21일에는 류허 부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금융안전발전위원회 51차 회의에서 가상자산 채굴 및 거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이처럼 비트코인 채굴의 65%를 차지하는 중국의 규제 강화로 가상자산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로 단기간에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능력 90% 이상, 세계 암호화폐 네트워크 처리 능력의 3분의 1 이상이 줄 것으로 전망했다.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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