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종류가 많아서 고민이라면? 스마트한 보청기 선택 방법 소개

황혜경보청기

50대 직장인 A씨는 건강검진을 통해 난청을 진단 받고 보청기 착용을 권유 받았다.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최근 동료들과 의사소통에 조금씩 불편함을 느낀 A씨는 보청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많은 보청기 브랜드와 종류로 인해 혼란을 느낀 A씨는 보청기 전문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을 계획이다.

보청기는 난청으로 인해 저하된 청취와 의사소통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의료기기로, 사용자의 귀를 대신하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사용자의 난청의 정도와 유형은 물론 생활환경, 말소리 분별력, 보청기 조작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보다 높은 만족도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많은 보청기의 특징을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펴낸 보청기 관련 고령소비자 불만 동향에 따르면 5년에 걸친 총 3,562건의 고령자 의료기기 소비자 상담 건 중 전체의 19.1%에 이르는 681건이 보청기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품 및 착용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37.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한국 소비자원은 파격적인 가격 조건을 내세우는 판매업소를 피하고, 청능사와 같은 보청기 전문가가 상주하는 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작년 3월 보청기 적합관리표준(ISO 21388)을 제정했다.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은 ▲ 보청기를 전문적으로 피팅할 수 있는 전문가 요건(1500시간의 교육 이수 등) ▲ 보청기적합관리를 위한 시설 및 장비기준 ▲청력 평가 방법 ▲ 청능 훈련 방법 ▲ 사후 관리 방법 등 보청기 사용자를 위한 체계적인 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난청의 정도와 유형,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에서의 불편함 등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보청기를 선정해야 한다”며 “보청기 재활 서비스에 관한 국제표준이 마련된 만큼,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보청기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보청기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개인 맞춤형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일리안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