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함안'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21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6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태풍,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상황을 주지시키며 우수기 대비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관내 아파트 및 공장을 비롯한 공사 발주 현장에서도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각 부서별로 관리하는 재해 취약 시설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침수지, 급경사지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조치하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군수는 기업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지난 1월 제정된 ‘중대 재해 처벌법’을 기본으로 주민과 기업종사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기업의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한 적극적인 조치만이 재난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대형 인명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지도로 군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함안군,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 시공 박차

함안군이 칠원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신호교차로인 칠원삼거리의 지체시간 감소 및 교통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당초 5월 초에 착공했다.

하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철근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공사가 늦어졌고, 최근 공사에 필요한 철근을 확보하여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칠원삼거리는 구 국도 5호선(현 군도 13호)과 칠원 시가지 방향 도시계획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4차선도로 차량의 고속주행 및 신호대기시간이 길어 교차로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를 착공했으며,금년 11월 회전교차로가 준공되면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칠원 시가지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연극‘2호선 세입자’공연

대학로에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연극 ‘2호선 세입자’가 6월 26일 오후 3시, 7시에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2호선 세입자’는 갖가지 사연으로 2호선 전동차 한 칸에서 모여 사는 다섯 명과 그들을 쫓아내려는 역무원 인턴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휴먼 판타지극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공연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대학로에서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공연 내내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내용을 담아 웃음 속의 감동까지 고루 갖춘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2호선 세입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객석 30%에 소외계층을 우선 초청하여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한다.

◆함안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협의회 개최

함안군은 6월 18일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관계자 협의회”를 가졌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는 농협중앙회 함안군지부 정상판 농정지원단장, 한농연함안군연합회 주재필 대표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 및 농업법인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벼 병해충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공동방제 실시 시기, 방법, 방제 애로사항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함안군 승마공원,‘제9기 승마 아카데미’수료식 가져 

함안군 승마공원은 ‘제9기 승마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4명의 수료식을 20일 열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5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한 이번 승마 아카데미는 군민 및 관내 직장인 중 승마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승마 초보자를 대상으로 주말반 4명을 모집하여 운영했으며, 강습내용은 승마 기초 이론, 마필 장안, 말 끌기, 승마 자세, 평보, 속보 등이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승마를 접하기 어려운 초보자를 대상으로 승마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다양한 승마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으로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군 승마장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