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산청군 주민들'박항서 매직' 축하 현수막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1. 6. 21.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항서 매직'에 힘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역대 최초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해 경남 산청군 주민들이 축하와 격려에 나섰다.

21일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일대는 '박항서호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확정' 등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활약을 축하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역대 첫 월드컵 최종예선진출 환영
박항서 감독 월드컵 최종예선행 플래카드 [이미지출처=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박항서 매직’에 힘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역대 최초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해 경남 산청군 주민들이 축하와 격려에 나섰다.

21일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일대는 ‘박항서호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확정’ 등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의 활약을 축하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동아시안게임 우승과 베트남 노동 훈장 수훈에 이어 또 한 번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업적을 남긴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평소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박 감독은 지난 2019년 2월 산청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산청 농특산물 베트남 국제 교류 활성화, 국내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로 산청군의 대표적 휴양관광지인 동의보감촌 내에는 박 감독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전까지 베트남의 단체 관광객이 잇따라 이곳을 방문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최종전에서 UAE에 아깝게 졌지만 조 2위 자격으로 역대 첫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