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거창문화재단, 6월 문화가 있는 날 '2021 유랑극장' 개최

최일생 2021. 6.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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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 유랑극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6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죽전공원에서 개최되는 '2021 유랑극장' 네 번째 시리즈 ‘도심탈출’은 세계 최초 비보이 5대 메이저를 석권한 그랜드 슬램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아프리카 타악 전문 연주팀 ‘원따나라’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원따나라의 아프리카 만뎅 문화권 전통리듬과 무용을 바탕으로 한 타악기 라이브 연주, 진조크루의 다이나믹한 비보잉 동작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소인 죽전공원에서는 객석 거리두기에 준수하며 80여 석의 좌석을 배치,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거창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황국재 거창문화재단 문화사업1단장은 “아프리카 타악 연주와 환상적인 비보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거창형’ 지방세 감면 추진

거창군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직·간접 피해를 보고 있는 군내 개인 및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납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방세 감면은 거창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과 자본금 30억 원 이하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를 50% 감면하고,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 중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연면적에 대한 세율 50%를 추가로 감면한다.

또한, 지역 내 농어촌버스, 시외버스, 전세버스, 개인 및 법인택시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자동차세를 전액 면제하고,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이 설치한 선별진료소에 대한 재산세도 전액 면제한다.

군은 이번 지방세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개인사업자 등 3천5백여 명이 1억여 원 정도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납세자 불편 해소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대상자를 파악하여 직권으로 감면할 예정이며, 감면대상자가 이미 지방세를 납부한 경우에도 환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지역 주민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기회복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방세 지원 대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거창마을문화 청년리더 양성교육 혁신가 특강

거창군은 오는 23일, ‘농업을 통한 새로운 발상’이라는 주제로 ‘거창마을문화 청년리더 양성교육 연계 혁신가 특강’을 개최한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문화도시시민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거창 문화도시 특성화 ‘농업+기술(어그×푸드테크) 프로젝트’ 기반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귀농·귀촌 청년과 농업인을 사회 혁신가와 연결하여 어그테크, 푸드테크 등 미래 농업 기반의 6차 산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IT 기술과 데이터로 농식품테크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엔씽 김혜연 대표(이하 김 대표)가 나선다.

엔씽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듈형 스마트팜을 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마트팜 회사로,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농업분야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받고 농업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중동에 300만 달러 규모의 농장을 판매하는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이다.

이번 특강에서 김 대표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하며,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위천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게이트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위천면 강천리 일원에서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야외 게이트볼장이 눈·비에 취약하여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위천면 강천리 일원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올해 5월에 완공했다.
 
진종식 위천면 체육회장은 “기존 게이트볼장은 야외에 노출되어 있어 눈․비가 오는 날엔 게이트볼장을 이용할 수 없었는데, 새로운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으로 불편함이 해소되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인모 거창군수는 “위천면 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준공된 게이트볼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은 물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제18회 청소년 한마음축제 온라인 개최 성료

거창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18회 청소년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열렸다.

거창군이 후원하고 거창YMCA가 주관한 청소년 한마음축제는 올해 최초로 언택트 방식을 도입해 K-POP경연대회 본선과 E-스포츠대회 결승전을 온라인 유튜브로 방송했다.


K-POP경연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8팀이 관중 없이 사전녹화 후, 19일 유튜브로 방송했고, 전문심사위원과 실시간 청소년 투표단 140명의 점수를 합산해 가요부문과 댄스부문의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선정했다.
 
E-스포츠대회는 2개 게임종목을 온라인에서 예선 후 20일 결승전을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순위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했다. 특히, 거창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E-스포츠대회는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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