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심사위원 된 이상순, 이효리의 남달랐던 조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가 2막을 올린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슈퍼밴드2> 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슈퍼밴드2>
21일 오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 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중 CP, 김선형 PD와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윤상,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씨엘이 참석했다. 슈퍼밴드2>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화신 기자]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가 2막을 올린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슈퍼밴드2>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1일 오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중 CP, 김선형 PD와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윤상,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씨엘이 참석했다.
▲ '슈퍼밴드2' 윤상, 씨엘,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가수가 21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퍼밴드2>는 홀로 음악을 하던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21일 월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 JTBC |
지난 2019년 방송한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슈퍼밴드2>가 약 2년 만에 돌아오며 더욱 뜨거운 열기를 예고했다. 김 CP는 "참가자들의 시너지가 폭발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북돋우면서 "또한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연주자들이 나온다는 게 특징"이라며 차별점도 언급했다.
"<슈퍼밴드2>에서는 젊은 음악천재와 여성 참가자들도 볼 수 있다. 나만 잘 해서는 우승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시즌 1에 비해서 다양한 음악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김형중 CP)
윤상 역시도 "여성 참가자들 중 대단한 분들이 많더라"며 "전율을 느낄 것"이라고 예고했고, 씨엘 또한 "이번에 여성 참가자들도 많으니, 유일한 여성 심사위원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고 털어놓으며 밴드들에 더 다양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저도 밴드로 음악을 시작했기 때문에 시즌 1도 흥미롭게 봤고, 팬이었다. 이번에 프로듀서(심사위원) 자리를 제안해주셔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참여하게 됐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악기 연주자인 참가자들이 많아서 밴드 생활을 해본 사람으로서 더 도움 되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상순)
그는 아내 이효리 역시 이 프로그램을 함께 보며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고 밝히면서 "아내와 서로 조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에 나가서)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 '슈퍼밴드2' 이상순 |
ⓒ JTBC |
또 다른 심사위원인 유희열은 앞서 씨엘이 언급했듯 밴드의 활성화에 관한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그간 밴드 음악이 많이 나오지 못했다. 활성화를 위해선 무대 문화가 성숙해져야 하는데 아직은 그게 부족하다"고 했다.
"성공한 밴드가 많이 있었다면 밴드끼리 겨루는 프로그램이 기획됐겠지만, 그걸 볼 수 없기에 <슈퍼밴드>가 만들어진 것 같다. 이렇게 수준 높은 뮤지션들이 많은지 몰랐다. 천재 아티스트들이 너무 많더라." (유희열)
윤종신은 비유로 설명했다. "축구에서 호날두가 있는 팀이 매력적이지만 결국은 독일 팀이 승리하듯이, 누군가는 앞에서 빛나지만 누군가는 뒤에서 묵묵하게 서포트 해야 한다. 그래서 밴드가 어려운 것이다"라고 말했다.
"밴드는 케미(스트리)다. 어떤 케미로 조합을 이루느냐가 중요하다." (윤종신)
그의 말에 김 CP 역시 공감하며 "참가자들끼리의 조합에서 재미를 찾으실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고 이어 "시청자분들 역시도 '나만의 픽'을 만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슈퍼밴드2' 프로듀서진! 김형중 CP, 김선형 PD, 윤상, 씨엘, 윤종신, 윤상, 유희열, 이상순 |
ⓒ JTBC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코올 도수 0.0%인데, 그래도 취한단 트와이스의 낭만
- 반세기 동안 전쟁... 분쟁의 땅에서 음악이 증명한 가능성
- 알맹이만 파는 상점, 망원동 '핫플'로 거듭난 1년의 기록
- 소속 연기자 위해 발로 뛴 토니안, 먹방 버리고 진정성 얻었다
- 제주도지사 후보였던 그녀, 왜 '백수건달 명함' 내밀었을까
- 어쩌다FC보다 빨랐던 첫 승... 상암 불낙스의 진화
- 동독 경제구조 개조하려던 인물 '암살'... 과연 범인은?
- 예민해 징징대는 6세... 오은영이 제시한 4단계 훈육법
- '가짜 아이유'라니... 비판 자초하는 '나혼산', 왜 이럴까
-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