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1 실향민문화축제 23일부터 5일간 개최

최석환 2021. 6.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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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시 대표 축제인 2021 실향민문화축제를 23~27일 5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주최, 시 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 실향민합동망향제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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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실향민문화축제 포스터.(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속초시는 시 대표 축제인 2021 실향민문화축제를 23~27일 5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주최, 시 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을 대비해 대면(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또 실향민 주거주지인 청호동 아바이 마을 일원에서 주요 행사를 진행해 실향민 애환과 역사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 실향민합동망향제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24일에는 조도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함상위령제 등 공식행사와 함께 속초사자놀이, 이북무형문화재 상설공연과 속초시립풍물단 ‘갯배’, 극단 파람불 ‘그날 그날에’ 등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청호동 아바이마을에서는 이북먹거리장터, 테마거리, 포토존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실향민에 대한 이야기가 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23일 오후 6시50분 방송된 이후 아리랑 TV를 통해 해외 105개국 나라에 송출될 계획이다.

이어 케이블 채널 ‘이제 만나러 갑니다’ 특집 방송이 탈북민과 실향민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컨셉으로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한 하이브리드 축제 개면을 도입해 축제 기간 속초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생생함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최선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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