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녹색기술센터, 개도국 탄소중립 지원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서부발전과 녹색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녹색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기술센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술메커니즘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의 국가지정기구 전담지원기관이다.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경험에 녹색기술센터의 국제협력사업 역량을 더해 개도국에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과 녹색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녹색기술센터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녹색기술센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술메커니즘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CTCN)의 국가지정기구 전담지원기관이다. 기후기술의 개도국 진출을 위한 수요 파악, 타당성 조사, 기후기금 연계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해외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구축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번 협약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해외 기후변화 대응 신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개도국을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농업, 산림, 건물 등 비산업분야에 대한 포용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발전공기업 최초로 UNFCCC 산하 CTCN의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경험에 녹색기술센터의 국제협력사업 역량을 더해 개도국에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민관공동 P4G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상용 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개도국 이전과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국제사회와의 결속 강화를 통해 다양한 해외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서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부발전, 중소기업 국산화 지원 IGCC 설비 개방
- 서부발전, 여름철 앞두고 전력수급 사전점검 나서
- 한국서부발전, 사장직속 탄소중립 대응 TF 출범
- 서부발전, 영월 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착공
- 서부발전, 서울과기대와 '발전신기술·기후환경 공동대응' 협약 체결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