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백신공장에 1,500억원 투자

정재홍 2021. 6. 21.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L하우스에서 경상북도, 안동시와 공장 증설 및 부지 확장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한 L하우스 제조 설비를 증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재홍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L하우스에서 경상북도, 안동시와 공장 증설 및 부지 확장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높은 백신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최첨단 백신 설비들을 확충하고 공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한 L하우스 제조 설비를 증설한다.

이와 더불어 mRNA(메신저-리보핵산), 차세대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등 신규 플랫폼 시설도 구축할 방침이다.

여기에 기존 L하우스 부지 인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조성되고 있는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9만 9,130㎡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 1,000㎡로 확장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투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우리나라의 백신 산업이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 하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고 이번 MOU는 그 좋은 사례"라며 "L하우스를 통해 안동을 세계 백신 생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