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기재부 직원, '공정·형평' 정신 어느 부처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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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기재부는 세제, 예산, 국고, 거시정책 및 국제금융 등 나라곳간 업무와 시장 관심이 큰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에 기재부 직원들에게 있어 공정과 형평 정신은 그 어느 부처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무유공직원 격려행사와 관련한 글을 올리고 "공정과 형평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늘 수상한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수행이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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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기재부는 세제, 예산, 국고, 거시정책 및 국제금융 등 나라곳간 업무와 시장 관심이 큰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에 기재부 직원들에게 있어 공정과 형평 정신은 그 어느 부처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무유공직원 격려행사와 관련한 글을 올리고 "공정과 형평에 대한 국민들의 눈높이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늘 수상한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수행이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직원 총 50명에게 공로를 인정해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4급 이하 실무직원 30명에게 기여인정서한, 10명의 직원에게 유척(조선시대 암행어사가 마패와 함께 지니고 다녔던 물품으로, 됫박의 크기를 재는 약 25cm 크기의 눈금 있는 청동자)을 수여하고 민원처리 우수직원도 10명 선정했다.
홍 부총리는 "가장 각별하게 생각하는 '기여인정서한(Letter of Recognition)'은 4급 이하 실무 직원들 중 뛰어난 역량과 책임감,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맡은 바 소임을 탁월하게 수행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서한"이라며 "훗날 오늘을 되돌아볼 때 이 레터가 '글로벌 팬더믹 극복' 및 '한국경제 회복'이라는 역사를 써 내려갔던 장본인으로서 보람됐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원처리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은 음지에서 묵묵하게 일하지만 대국민 소통창구로서 기재부의 밝은 얼굴을 만들어가는 우수 직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표시"라며 "소통하는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수여식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는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며 우리 기재부 직원들의 노고와 고민을 공유하고, 또 바쁜 업무 속에서 가정을 잘 돌보지 못했던 미안함도 제 마음속에 새겼다"며 "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하면서 본인의 업무에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이러한 좋은 에너지가 기재부의 역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관으로서 더 각별히 챙겨나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본다"며 기재부를 향한 응원 구호와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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