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이후 8년 동안 투명인간 취급 "다시 잘 지내고 싶어"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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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누나와의 갈등으로 8년째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의뢰인의 고민이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8회에서는 한 의뢰인이 출연해 막내누나와 갈등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어릴 적 의뢰인과 누나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으나 현재는 8년째 남남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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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막내누나와의 갈등으로 8년째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의뢰인의 고민이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8회에서는 한 의뢰인이 출연해 막내누나와 갈등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어릴 적 의뢰인과 누나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으나 현재는 8년째 남남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의뢰인은 "나도 누나와 성격이 비슷해서 누굴 싫어하면 티가 난다. 누나가 나를 싫어하길래 나도 똑같이 대하고 있다"라며 현재의 상황을 설명한다.
누나가 화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짐작하기로는 8년 전 누나가 결혼을 하면서부터라고. 당시 누나는 의뢰인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는데 의뢰인이 그 부탁을 어려워했고, 이후 누나와 매형은 자신들을 무시했다며 의뢰인을 투명인간 취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누나와 매형이 자신들을 무시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의뢰인의 행동이 일반적이지 않았다. 내가 누나였어도 열 받았을 거 같다"라며 누나 부부가 화낸 마음을 짐작한다.
다만 이어 의뢰인이 했던 행동의 이유가 밝혀지자 이수근은 "누나가 이해를 해야겠네"라며 안타까워한다. 서장훈은 "그래도 네가 먼저 누나에게 말을 했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다. 너도 할말이 없다. 둘이 똑같다"라고 일침을 놓으면서도 가족 간 갈등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연 의뢰인과 누나의 사이를 갈라놓은 8년 전 사건은 무엇일까. 냉정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함께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18회는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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