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동반매도..코스피 1%대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파적인 연준(Fed)과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봉쇄 이슈가 불거지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 연준위원의 발언과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봉쇄 이슈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견고한 수출 증가세로 장 초반 낙폭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경기 둔화 우려로 외국인이 대규모 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파적인 연준(Fed)과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봉쇄 이슈가 불거지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
21일 오후 1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6%(34.60포인트) 하락한 3233.3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3.75포인트) 내린 3264.18로 장을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1조630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7억원, 875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2.41%), 카카오(-0.65%), NAVER(-0.50%), LG화학(-0.24%),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0.85%) 등은 하락했고 셀트리온(2.52%), 삼성SDI(-0.74%)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5.33포인트) 하락한 1010.5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13%(1.29포인트) 하락한 1014.59로 장을 시작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1814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3억원, 73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씨젠이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우려가 커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3.73%, 7.18%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1.5%), 카카오게임즈(-1.5%), 에이치엘비(-2.2%), CJ ENM(-1.57%)는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인 연준위원의 발언과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봉쇄 이슈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견고한 수출 증가세로 장 초반 낙폭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경기 둔화 우려로 외국인이 대규모 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적으로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