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취업자 2456만명.."소비가 취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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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우리나라 취업자는 2456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6만여명이 증가했다.
항목별 취업의존도는 국내 취업자 중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 각 항목에 의해 유발된 인원의 구성비를 뜻한다.
2019년 우리 경제는 공산품 부문의 비중이 전년에 비해 축소된 반면 서비스 비중(46.2%→47.6%)은 확대됐고, 중간재 국산화율 상승으로 생산유발계수(1.790→1.791)가 높아진 가운데 국내 총부가가치의 소비 비중(46.6%→48.1%)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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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산업연관표
2019년 우리나라 취업자는 2456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6만여명이 증가했다. 이 중 절반은 소비자 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19년 전업환산 취업자는 2456만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1000명(0.2%) 소폭 늘어났다. 전업환산 취업자는 시간제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전일제 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 기준으로 환산한 고용량 측면의 취업자 수이다.
이 중 상용직 근로자가 39만8000명 증가했으나 임시일용직(-28만3000명)과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5만3000명)은 감소했다.
취업형태별 비중은 임금근로자(73.5%→73.7%)는 0.2%p 상승했으나,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26.5%→26.3%)는 0.2%p 하락했다. 상용직(54.2%→55.7%) 비중은 같은기간 1.5%p 상승한 반면 임시일용직(19.3%→18.1%)은 1.2%p 줄었다.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비중은 각각 60.0%, 40.0%로 전년과 동일했다.
전체 취업자의 57.2%는 소비로 인해 유발됐다. 항목별 취업의존도는 소비가 지난해보다 0.6%p 올랐으나 투자(21.7%→21.5%), 수출(21.7%→21.3%)은 각각 0.2%p, 0.4%p 하락했다. 항목별 취업의존도는 국내 취업자 중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 각 항목에 의해 유발된 인원의 구성비를 뜻한다.
항목별 취업유발계수는 소비 12.2명, 투자 9.9명, 수출 6.9명을 기록했다. 소비를 통한 고용창출이 투자나 수출보다 큰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우리 경제는 공산품 부문의 비중이 전년에 비해 축소된 반면 서비스 비중(46.2%→47.6%)은 확대됐고, 중간재 국산화율 상승으로 생산유발계수(1.790→1.791)가 높아진 가운데 국내 총부가가치의 소비 비중(46.6%→48.1%)이 확대됐다. 수출률(18.4%→17.4%) 및 수입률(14.5%→14.4%)은 모두 하락했다.
산업연관표는 일정 기간 동안 우리나라 경제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를 행렬 형식으로 기록한 통계표이다. 최종 판매 단계의 부가가치만을 포함하는 국내총생산(GDP)과 달리 판매 과정에서 발생되는 모든 가치를 포괄한다.
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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